[INTERVIEW] 강하늘_MIDNIGHT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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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남 배우 강하늘. 그에게선 흐트러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그에게 섹시한 휴식을 주고 싶었다. 복잡한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음악에 몸을 맡기듯 흐트러져도 좋다고 말했다.

가죽 패치 디테일이 들어간 블랙 셔츠는 씨와이초이 BY 커드, 유니크한 패턴이 인상적인 블랙 앤 화이트 수트는 플러스 BY 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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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늘 씨를 위해 화보 촬영에서라도 파티를 즐기는 섹시한 남자로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촬영 어땠어요?
좋은 스태프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하니 기분 좋게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촬영 내내 칭찬을 해주시니 분위기에 맞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배우들은 모두 피부가 좋아요. 피부과를 다녀서 그런가요?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얼굴이 여드름투성이였어요. 대인기피증도 좀 있었죠. 그래서 피부과를 많이 다녔는데 낫지 않더라고요. 피부과가 모든 사람들에게 맞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지금은 피부과에 안 다니는 편이에요.

여드름이 많았는데 어떻게 관리해서 피부가 좋아졌어요?
여드름은 천연 비누를 쓰고 나았어요. 키스 마이 스킨 브랜드에서 나오는 천연 한방 비누인데 지금까지도 천연 비누를 쓰고 있어요. 거의 7년 정도 쓰고 있죠.

어느새 날씨가 많이 추워졌잖아요. 건조한 피부 관리는 어떻게 해요?
겨울에는 많이 건조해서 항상 자기 전이랑 아침마다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요. 저도 사실 수분 크림을 옛날부터 바르던 성격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수분 크림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로레알 파리 수분 크림을 쓰는데 저에게 잘 맞는 것 같아요. 이외에는 잘 안 발라요. 스킨도 끈적끈적해서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하는 전형적인 한국 남자 스타일이에요.

자기 전에 하는 뷰티 습관이 있다면?
항상 팔굽혀펴기랑 윗몸일으키기는 항상하고 자요. 스트레칭은 틈날 때마다 자주해요. 한 번씩 다리도 풀어주고 손을 땅에 짚거나 하죠. 몸이 뚱뚱했을 때는 유연하지 않은 편이었는데 스트레칭을 자주 하다 보니 몸이 유연해지더라고요.

도트 패턴의 수트는 플러스 BY 커드, 화이트 셔츠는 프레드페리, 시계는 로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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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씨 100kg이었다가 다이어트해서 살을 뺐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제 주위에 100kg이었다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살 빼다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네, 있죠. 마이너스 칼로리라는 식품이있어요. 예를 들어 아메리카노 한 잔에 30kcal라면 그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 120kcal를 소모를 해요. 30kcal를 먹고 몸에서 120kcal를 소모하는 거죠. 먹는 것에 비해 칼로리가 더 소비되는 식품을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고 해요. 이런 식품은 단호박, 토마토, 오이, 양배추, 커피 등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정말 배부를 정도로 많이 먹어둬요. 그래서 자기 전에 배고플 때는 오이를 생으로 두 개나 먹어요. 포만감도 있고, 중요한 건 화장실을 자주 가는 거예요. 그게 진짜 살 빼는 데 도움이 많이 되요.

그래도 저녁에는 양념이 들어간 자극적인게 먹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네, 있는데 그건 사실 어떻게 참아야 된다는 방법보다는 자기 의지가 강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제 방법만 말씀드리면 저는 오이나 토마토를 먹었어요. 특히 살이 많이쪘다가 20kg 정도 빠졌을 때 제일 조심해야 돼요.

연말이면 모임이 많은데 옷 입을 때 몸매가 신경 쓰여서 고민이에요. 어떤 식단과 운동을 병행할 때 다이어트에 제일 효과적이었나요?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방법은 공복에 아침 운동이고 안 먹고 빼는 건 절대 안 돼요. 안 먹으면 지방이 빠지는 게 아니라 근육이 빠져요. 그래서 사실 체중은 줄어들 수 있지만 몸에 있는 체지방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다시 조금만 먹으면 살이 오히려 더 찌는 일이 발생하는 거죠.

전문가 같네요. 요즘 하는 운동은 뭐예요?
원래 헬스를 2년 반 정도 했는데 헬스를 하니 몸이 커지고 둔해져서 요즘에는 무예타이를 하고 있어요. 7개월 정도 하니까 살도 쭉쭉 빠지고 몸도 유연해지고 활력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헬스처럼 정적인 운동보다는 무예타이에 빠져 있어요.

혹시 무예타이 하면서도 달리기를 따로 해요?
무예타이 체육관에 러닝 머신이 없어서 하루에 자전거를 30KM씩 타요. 서울 안에서 왔다 갔다 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전거만 타요. 서울에서 돌아다닐 때는 무조건 자전거로만 이동해요.

운동을 정말 좋아하시네요. 계속 운동 얘기를 하게 되는데, 기자들은 마감 기간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뱃살이 찌는데 유산소 운동을 따로 할 여유가 없어요. 뱃살을 빼는 좋은 방법이 있나요?
앉아 있으면 상체는 잘 안 쪄요. 왜냐하면 하중이 밑으로 가 있어서 종아리, 허벅지, 그리고 배가 가장 많이 찌죠. 중요한 건 먹고 앉아 있으면 몸이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하중이 쏠리는 쪽에 살이 찌게돼요. 앉아 있을 수밖에 없다면 중간에 잠깐이라도 일어나서 스트레칭하고 크게 움직여서 몸 전체로 에너지를 돌리는 게 중요해요. 배에 포만감이 없어질 때까지 해주는 게 좋아요.

그렇다면 단기간에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우선 단기간에 뺄 수 있는 방법은 공복에 아침 운동 하고, 그 다음에 이건 제가 항상 지키는 건데 아침은 정말 많이 먹고 점심은 평범하게 먹고 저녁을 아예 안 먹고 오후 6시 이후로는 물밖에 안 마셔요. 저녁을 안 먹는다는 게 힘들지만 진짜 좋은 방법이거든요. 대신 아침, 점심에 먹고 싶은 거 먹고 저녁에는 안 먹는 거예요. 사실 그렇게 생각하면 어려운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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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이어트 이야기는 그만하고 연기이야기 해볼까요? 학생 역할을 많이 한 것 같은데 학생 역할에서 탈피하고 싶지는 않았나요?
학생 역할은 다섯 번째예요. 주위 사람들이 학생 역할만 해서 학생 이미지로 굳어질 것 같지 않냐고 하는데.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노안이에요.(웃음) 근본적으로 학생 역할의 이미지로 굳어진다는 건 어떤 역할이나 작품의 문제가 아니라 연기자의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제가 다른 어떤 역할을 하고 싶다는 건 섣부른 생각인 것 같아요. 연기에 가장 많은 도움이 되는 건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역할을 만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또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요.

이야기를 하다 보면 철저한 스타일인 것 같아요.
제가 어울리지 않게 완벽주의적인 성격이 있어요.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연기를 하는 건 불특정 다수한테 제 몸으로 대신해서 이야기를 전하는 거잖아요. 자연스럽지 못한 상태로 연기하면 보는 사람이 드라마나 영화에 몰두할 수 없죠. 그래서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보는 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공연을 하면서 생각한 건데 공연 보러 오는 돈이 가벼운 금액은 아니잖아요. 관객이 저로 인해 집중력이 흐려진다거나 깨지는 건, 정말 큰 잘못이죠.

그만큼 배역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할 것 같은데 배역을 맡았을 때 하는 습관이 있나요?
역할을 맡았을 때 역할에 맞는 그림과 음악 자료, 두 개를 가지고 고민을 해요. 그래서 집에 그림집이 굉장히 많아요. 가끔 무심코 책을 보면 그 역할이 딱 떠오르는 그림 같은 것이 있어요. 음악도 듣다 보면 역할에 어울릴 것 같다고 느껴지는 게 있어요. 그러면 항상 그 그림과 그 음악을 듣고 봐요.

꼭 해보고 싶은 뮤지컬이 <헤드윅>이라고 답한 걸 본 적이 있어요. <헤드윅>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가 뭔가요?
<해드윅> 주인공이 성적 소수자라는 과점보다 그 사람이 원하는 것,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큰 갈등을 겪고 있는 점에 흥미가 있어요. 배역에 대한 고민과 공부할 거리가 많아 표현할 감정이 어렵지만 깊은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지금도 너무 하고 싶지만 지금 하라고 한다면 안 할 것 같아요. 공부를 더 하고 어느 정도 깊이가 생겼다고 느껴졌을 때 하고 싶어요.

바른 생활의 하늘 씨는 어떤 여성상을 좋아하는지 궁금해요. 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연상녀를 좋아하는 성숙한 고등학생 역할인데, 실제로도 연상녀에게 매력을 느껴본 적이 있나요?
항상 매력을 느꼈던 건 연상녀뿐이었어요.왜 연상녀가 더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저보다 자기 꿈을 더 사랑하는 여자를 제 이상형으로 꿈꿨거든요. 그렇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아요. 연결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매력을 느끼고 좋아했던 건 그런 분들인 것 같아요.

아, 그러면 지금 라헬이랑 과외 선생님 둘 중에 한 명을 고르라면 당연히 과외 선생님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겠네요?
음. 효신의 눈이 아닌 제 눈으로 보고, 만약 역할 그대로의 모습이라 한다면 과외 선생님이 좀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해요.

진행 명정우 기자 포토그래퍼 베로
헤어 박내주 메이크업 권호숙 스타일리스트  최경원(Vott) 어시스턴트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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