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지도 않은데, 항상 에프터 받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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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만났던 소개팅남. 나는 호감이 가지만 왠지 남자가 적극적이지 않다. 카톡은 드문드문 오가지만 아직 만나자는 이야기도 없다. 이대로 끝내기에는 어딘가 아쉽고, 먼저 만나자고 하기도 애매하다.

소개팅 에프터는 여자의 자존심이다. 그것은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었든, 들지 않았든 크게 상관없다. 여자라면 누구나 이성에게 호감으로 보이고 싶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의 외모가 보통 수준이라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에프터를 받은 적이 없다면 첫 만남 때 본인의 행동을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첫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에게 자신의 매력은 은근슬쩍 티 나지 않게 흘리는 것이다. 그가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말이다.

 

1. 커피값 정도는 여자가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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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데이트 비용은 무조건 남자가 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요즘엔 더치페이, 데이트 통장까지 생길 정도다. 물론 남자가 여자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은 단순히 ‘돈을 지불한다’는 개념보다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심지어 여자들은 그것으로 ‘이 남자가 날 얼만큼 사랑하는구나’라고 느끼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자의 데이트 비용 부담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식사 후 계산대를 지나 밖으로 혼자 나가버린다던지, 남자가 계산하기만을 기다리는 듯한 행동은 남자에게 비호감이 될 수 있다.

실제로 한 결혼정보회사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68%는 ‘남자가 식사, 여자가 차’ 정도는 나눠서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50% 이상이 데이트 비용은 전부 남성이 부담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아직도 남녀사이에 생각의 차이가 있다는 것.

센스 있는 여자로 기억되고 싶다면 데이트 때 적어도 차 값은 본인이 계산하자. 그리고 저녁을 계산하는 남자에게 ‘잘 먹었어요. 커피는 제가 살께요’란 말을 건넨다면 남자는 당신에게 산 저녁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이다.

“첫인상이 좋았던 소개팅녀. 맛있게 저녁을 먹고 같이 일어나는데, 그녀 혼자 문 열고 밖으로 나가버리더라구요. 계산도 안했는데 말이죠. 물론 제가 계산할 생각이었지만, 마치 남자가 돈 내는 게 당연하다는 식의 행동은 정말 비호감이었어요” – 숭실대학교 Y군(26세)

 

2. 칭찬은 남자를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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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평소 칭찬 들을 일이 별로 없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는가. 대화 를 나눌 때 작은 것이라도 칭찬하고 인정해주자. 그렇다고 억지로 하라는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장점은 있기 마련.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의 장점을 캐치, 이를 칭찬으로 이어주면 남자는 자신감과 용기가 생긴다.

남녀가 처음 만나는 자리라면 당연히 어색할 수 밖에 없다. 특히 남자는 대화를 이끌어 가야 한다는 부담감과 상대를 재밌게 해줘야겠다는 생각들로 평소보다 더 긴장하게 된다. 말 잘하는 남자라도 마음에 드는 여성 앞에서는 말더듬이가 될 수도 있다.

호감을 얻고 싶다면 남자의 말에 귀 기울여 주고 환하게 웃어줄 것. 사소한 행동에도 리액션을 해주고 남자의 귀여운 허세를 받아준다면 남자의 눈엔 당신이 그 누구보다 아름다워 보일 것이다.

“오랜만에 떨리는 마음이 커서 말도 횡설수설, 재미없는 농담에도 환하게 웃으며 재밌다고 말해주는 그녀가 왜 이렇게 이뻐보였는지. 그 때부터 빠진 것 같아요” -상명대학교 J군(25세)

 

3. 의외로 설레는 작은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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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결과는 의외였다. 직접적인 스킨십보다 오히려 살짝 스치듯 터치하는 것에 더 많은 공감이 나왔다.

의외로 남자들은 별 것 아닌 작은 터치에도 민감해한다. 웃을 때 옆 사람을 치는 행동이나, 길을 걸을 때 남자의 팔을 슬쩍 잡아 당기는 것. 머리나 옷에 묻은 먼지나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떼어주는 것.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남자들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다.

여자들 눈에 예쁜 외모는 아니지만 남자들에게는 인기 있는 여자들을 보면, 이런 유형일 경우가 많다. 뜻밖의 상황에서 의외의 스킨십. 그것이 포인트다.

“동아리 선배랑 같이 밥을 먹었던 적이 있어요. 제 입가에 밥풀이 묻었는데, 선배가 그걸 자연스럽게 손으로 떼어 주더라구요, 순간 심쿵하면서 그 선배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죠” -건국대학교 S군(21세)

 

4. 데이트 코스에 대한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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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데이트 코스 짜기. 여자의 취향이 무엇인지, 뻔하지 않으면서도 여자가 좋아할 장소는 어디인지 남자들은 수없이 고뇌한다. 답답한 마음에 포털사이트 검색을 해봐도 돌아오는 것은 광고성 맛집 블로그뿐.

이때 여자가 데이트 코스에 대한 힌트를 준다면 남자들의 고민은 한결 가벼워진다. 만약 “어떤 걸 먹을까요?”에 “글쎄요. 아무거나 다 좋아요”하는 것보다 “요새 00이 맛있다고 하던데, 드셔보셨어요?”라고 먼저 말을 해준다면, 남자는 훨씬 더 편하고 수월하게 데이트를 짤 수 있으며 당신을 센스있는 여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지금 여자친구와 두 번째 만날 때, 어디서 만날까 고민 많이 했어요. 의외로 여자친구가 먼저 전시회를 보러가자고 말을 해줬고 바로 예매하고 성공적인 데이트를 했죠”
-회사원 K씨(27세)

 

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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